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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우리은행, 브라질 진출 기업 '법인설립' 지원

등록 2023.12.03 13:46:12수정 2023.12.03 1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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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설립 관련 자문 및 사무 공간 지원

대출금리·외환수수료 우대 등 금융 혜택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코트라(KOTRA)와 우리은행이 브라질에서 법인설립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

3일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과 우리은행 브라질 법인은 협력을 통해 브라질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브라질로 투자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법인설립 관련 법률 자문과 현지 시장 동향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상파울루시에 소재한 브라질 법인 사무실에 별도의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초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와 외환 수수료 우대 같은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2억 인구의 거대 시장을 보유한 브라질은 남미의 대표적인 생산 기지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녹십자 등을 비롯한 한국기업 100여 개사가 진출해 현지에서 생산과 영업을 수행한다.

브라질은 특히 한국 기업들에게 수출과 현지 생산, 판매 목적의 법인설립과 함께 최근에는 식량, 광물 등 자원 수입 공급망 지역으로도 주목 받으며 현지 진출 수요도 확대 추세다.

코트라와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브라질로 투자 진출하는 기업들의 첫걸음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현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들의 성공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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