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한·러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 있어… 러시아는 준비 돼 있다" [뉴시스Pic]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알렉산더 홀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 있으며 러시아는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2023.12.05.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한국 간 협력이 파트너십의 궤도로 돌아와 우리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될지는 한국 정부에 달렸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외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한·러 관계 회복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이를 위한 준비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 "불과 몇 년 전 우리 관계는 가장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호혜적이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또한 한반도 상황을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알렉산더 홀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05.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알렉산더 홀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 있으며 러시아는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2023.12.05.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알렉산더 홀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 있으며 러시아는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2023.12.05.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알렉산더 홀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 있으며 러시아는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2023.12.05.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알렉산더 홀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 있으며 러시아는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2023.12.05.

[모스크바=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알렉산더 홀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한 각국 대사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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