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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짝사랑 오빠' 찾았는데, 감옥 수감 中"

등록 2023.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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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손범수·진양혜 부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2023.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손범수·진양혜 부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2023.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대한민국 아나운서 1호 부부' 손범수·진양혜가 예능감을 뽐낸다.

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KBS 출신 아나운서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에게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고백한다.

손범수는 "신입사원 신고식 날 진양혜가 '홍콩 아가씨'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넋이 나갔었다. 내 마음 한편을 차지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170㎝에 48㎏로 눈에 띄는 미모였던 진양혜에게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진양혜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부끄러워했지만 그것도 잠시, 당시 손범수를 한눈에 반하게 만들었던 '홍콩 아가씨' 무대를 재연했다.

또한 손범수는 "라면 먹고 갈래?"의 원조는 이영애가 아닌 자신이라고 해 관심을 모았다. 손범수는 매일 진양혜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렸다가 차로 집에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또 둘 다 신촌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자주 가던 분식집을 지나갈 때, "라면 먹고 갈래?"라고 대시했다고 고백했다.

어느덧 30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은 현실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진양혜는 '독립 선언'을 하게 된 진짜 속마음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남편과 나란히 1호, 2호에 살면서 아침마다 오늘은 누구 집에서 저녁을 먹을지 약속도 잡고,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다"라며 구체적인 독립 계획을 고백했다. 이에 손범수는 '각집 살이'는 결사반대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따로 살게 되면 새롭고 설렐 것 같다"라는 MC들을 향해 손범수는 발끈하며 '아내 껌딱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손범수는 아내를 향한 불만사항을 고백했다. "아내가 서재에 있다가 떠나면 항상 절묘하게 어지럽혀져 있다. 몇 초만 있으면 쌓아놓은 책들이 쏟아질 것만 같아 모든 게 불안하다"라며 아내의 정리 정돈 습관을 지적했다. 이에 진양혜가 "나만의 정리 루틴이 있다"라고 강하게 반박하자, 정형돈이 뜻밖의 공감을 하며 진양혜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을 했다.

한편 손범수가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김종국과 김숙은 당시 첫사랑 찾기에 나섰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터보' 때 첫사랑을 찾으러 나갔는데 상대가 '만삭'인 몸으로 나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학창 시절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오빠를 찾았는데, 알고 보니 감옥에 수감 중이어서 결국 못 만났다"라고 충격 고백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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