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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김영호 통일부 장관 접견

등록 2023.12.06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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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3.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만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북한과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정 대주교는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접견했다.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WYD)와 한반도 평화 구축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정 대주교는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해 "작년 10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2022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의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 장관은 "종교나 국제기구 등 북한과 대화를 통해 관계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와 관련해서는 "가톨릭만의 축제가 아닌 세계 모든 젊은이가 함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교구장님이 북한 청년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셨는데, 통일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정수용 신부가 참석했다. 통일부에서는 강연서 남북관계관리단장, 조용식 민간교류관리과장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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