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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협력 다진다…소부장 투자 MOU

등록 2023.12.07 06:00:00수정 2023.12.07 0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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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정부와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부와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바이오 관련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 소부장 국내 투자 현황 등을 살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협의체와 '바이오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간담회'를 개최했다.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협의체는 국내 바이오소부장 수요-공급기업간 지속적 협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발족한 민관협력 협의체다.

그동안 10회 이상의 워크숍과 별도 간담회·자문위·실무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이를 통해 일회용백·마이코플라스마 키트 등 품목의 국내납품 23건, 해외수출 4건 등 총 27건의 소부장 공급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바이오소부장 글로벌 연구개발(R&D) 및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의체 내에 글로벌 기업 분과를 마련하고, 글로벌 소부장 기업도 협의체에 참여하는 게 골자다.

아울러 정부는 60개 핵심 품목의 단계적 개발을 위한 '바이오소부장 기술개발 로드맵'을 공유했다.

또 아미코젠, 샘표 등의 공급기업은 향후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싸이티바, 써모피셔 등 글로벌기업의 바이오소부장 시장동향 발표도 이어졌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만큼 소부장 국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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