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자농구 하나원큐, 신한은행 누르고 시즌 첫 2연승(종합)

등록 2023.12.06 21:2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 등 맹활약

신한은행 쿼터 최소 득점 불명예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안방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하나원큐는 6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8-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6패)을 기록한 하나원큐는 부산 BNK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지난 3일 삼성생명전에서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또 한 번 승전고를 울려 의미가 배가 됐다. 리그 연승은 2021년 1월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꼴찌 신한은행은 1승 8패에 그쳤다.

신지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21득점뿐 아니라 7도움도 하며 공격에서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정예림, 양인영, 김정은 등이 각각 20득점,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 구슬 등이 각각 19득점, 15득점을 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일찌감치 홈팀이 리드했다. 1쿼터를 21-16으로 앞섰던 하나원큐는 전반 종료 시점에는 14점 차까지 앞섰다.

신한은행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벌어진 차이를 좁힐 수는 없었다.

특히 4쿼터에는 단 1득점에 그치며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1득점)'이라는 불명예를 당했다.

WKBL에 따르면 종전 기록은 2023~2024시즌 청주 KB국민은행전에 나섰던 아산 우리은행의 2쿼터 외 3건 등 '2득점'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