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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 교황 "좀 나아졌지만 말하긴 힘들어"

등록 2023.12.07 10:53:03수정 2023.12.07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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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바티칸 시티에 있는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참석한 프란치스코 교황. 2023.12.07.

[바티칸시티=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바티칸 시티에 있는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참석한 프란치스코 교황. 2023.12.07.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급성 기관지염 증상이 나아졌지만, 아직 말하기는 힘들어했다.

AP통신과 바티칸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6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말하기가 힘들어 보좌관에게 자신의 발언문을 대신 읽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지팡이를 짚고 입장한 교황은 청중에게 보좌관의 발언문 대독 이유에 대해 "몸이 훨씬 좋아졌다"면서도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여전히 지친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있는 주민들을 포함해 전쟁으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전쟁에서는 항상 승자는 없고 모두 패자"라며 "승자는 무기 제조사 뿐"이라고 강조했다.
[바티칸시티=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바티칸 시티에 있는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참석한 프란치스코 교황. 2023.12.07.

[바티칸시티=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바티칸 시티에 있는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참석한 프란치스코 교황. 2023.12.07.


지난달 독감에 걸린 교황은 의료진 권고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 기후회의에 불참했다. 이후 급성 기관지염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교황은 최근 추운 날씨에 일반알현을 성 베드로 광장 대신 바티칸 예배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이 오는 8일 천주교 축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행사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 3월 기관지염으로 사흘간 입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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