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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흥행 지속…수혜주 주가는 엇갈려

등록 2023.12.07 10: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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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 지분 보유

덱스터, 디지털 색보정, 음향 참여…주가 상승 전환

[서울=뉴시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 수혜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덱스터의 주가는 장중 7%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10% 가까이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콘텐트리중앙은 약보합권에 머물며 지난 4일 이후 나흘 연속 내리막을 타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다.

덱스터와 콘텐트리중앙은 영화 '서울의 봄'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이다. 덱스터는 영화 '서울의 봄'의 디지털 색보정 및 음향 작업에 참여했으며 콘텐트리중앙은 서울의 봄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묶였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영화 개봉 이후 정반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덱스터의 경우 영화 개봉 초반 부진하다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콘텐트리중앙은 개봉 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실제 덱스터의 주가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7거래일 내리막을 탔지만 이달 들어서는 19.28%(장중 고가 기준) 오르며 흥행 수혜를 뒤늦게 누리고 있다. 반면 콘텐트리중앙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해 27.60%의 상승률을 기록한 뒤 내리막을 타고 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아수라', '감기', '태양은 없다', '비트'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화려한 라인업이 알려져 일찌감치 이목을 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달 22일 공개된 이후 보름 연속 정상을 달리고 있다. 전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527만1163명이다.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4일째 500만명을 차례로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약 400만)도 훌쩍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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