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갤S23 FE 지원금 최대 50만원…실구매가 20만원대로 뚝

등록 2023.12.08 13:42:35수정 2023.12.08 17:13: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통3사 중 LGU+ 가장 많아…추가지원금 받으면 실구매가 27.2만원

KT 최대 42.4만원+구독서비스 이용시 부담↓…SKT 17만원

[서울=뉴시스]KT는 플래그십 급 성능을 가진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8일 출시한다. 사진은 KT 모델이 KT 매장에서 갤럭시 S23 FE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KT는 플래그십 급 성능을 가진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8일 출시한다. 사진은 KT 모델이 KT 매장에서 갤럭시 S23 FE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FE가 8일 출시됐다.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20만원대로 확 떨어진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S23 FE 공시지원금을 33만~5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대 지원금은 8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제공한다.

갤S23 FE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공시지원금 50만원에, 추가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7만5000원)을 받으면 총 57만5000원을 할인 받는다.

일례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월 8만5000원 요금제 이용자가 갤S23 FE를 구매한다면 실구매가는 27만2000원이 된다. 이는 선택약정(요금할인 25%)을 이용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선택약정을 이용하면 2년동안 51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다음으로는 KT가 많다. KT는 22만8000~42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대신 KT는 '구독 서비스'로 납부 대금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2년 동안 매달 2000원을 내면 출고가의 절반 금액 납부 시기를 24개월 이후로 유예해 준다. 구독기간이 종료후 25~26개월차에 단말을 반납하면 유예했던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 준다. 다만 조건이 있다. 외관상 파손이 없어야 하고 전원을 끄고 켜는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

6만9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가 공시지원금을 받고 월 2000원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2년 동안 4만8000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10만~17만원으로 지원금 규모가 가장 적다.

한편, 반대급부로 올해 나온 갤럭시Z플립5 지원금이 줄었다.

KT는 최대 65만원까지 지급하던 갤Z플립5 공시지원금을 24만원으로 깎았다. LG유플러스는 최대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SK텔레콤만 최대 58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