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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1골 2도움' 손흥민, EPL 16R 이주의 팀 선정

등록 2023.12.11 1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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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5경기 무승 탈출 이끌어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40분 PK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10호) 2도움(3·4호)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2023.12.11.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40분 PK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10호) 2도움(3·4호)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2023.12.1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16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BBC'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EPL' 1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BBC'의 축구 전문가인 가레스 크룩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은 손흥민에 대해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오른쪽 측면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는 손흥민에 의해 분해됐고 결국 교체됐다"며 "토트넘은 놀라울 정도로 일관성이 없지만, 뉴캐슬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1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91분 동안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5경기 동안 1무4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이날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9승3무4패(승점 30)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10골 고지를 밟으며 역대 EPL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또 2도움으로 EPL 역대 도움 공동 29위(56도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BBC의 선택뿐 아니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각각 양 팀 최고 평점인 9점과 9.4점을 받았다.

아울러 경기 후 진행한 팬 투표에서 3만460명 중 72.2%의 지지를 받아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도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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