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반짝 추위' 계속…수도권 체감온도 영하권
서울 체감 -2도…인천은 -5도
북서쪽 찬 공기 남하…기온↓
수요일 아침부터는 기온 상승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영하권 추운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1.15.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15/NISI20240115_0020194085_web.jpg?rnd=2024011509244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영하권 추운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1월 둘째 주 초반 '반짝 추위'는 화요일인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일부 중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16일)까지 기온이 전날(14일)보다 2~8도가량 낮아져 평년과 비슷해지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특보는 내일(16일) 오전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은 -13~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7도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낮 체감온도는 서울 -2도, 인천 -5도, 수원 -1도로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화요일(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춥겠다.
수요일(17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점차 기온이 올라 아침 기온은 -8~4도, 낮 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목요일(18일)부터 절기상 대한(大寒)인 토요일(20일)까지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해당 기간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