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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 독도 강치 홍보 강화…서경덕 "왜곡된 교육 짚을 것"

등록 2024.02.22 09:25:36수정 2024.02.22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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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려고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홍보용으로 제작한 독도 강치 캐릭터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려고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홍보용으로 제작한 독도 강치 캐릭터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4.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 강치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몇 년간 방문을 못했었는데, 독도 강치를 활용한 홍보가 더 강화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 시마네현청 2층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한 서 교수는 "예전부터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패널을 주로 활용해 왔는데, 이제는 강치 스티커, 강치 인형, 강치 종이접기 등을 활용하여 '다케시마의 날' 및 자료실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죽과 기름을 얻고자 일본이 불법적으로 독도 강치를 포획하여 멸종시킨 역사적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고, 독도 강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시켜 왜곡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전시실 내부에 큰 미역 그림도 확인했다. 독도 주변 미역이 3m나 되는 큰 것이 잡혔다는 소개가 있다. 

서 교수는 "이 역시 불법 채취였다"며 "지난해 독도 강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로 홍보 중인데, 곧 일본어판을 추가해 시마네현청 자료실 왜곡을 일본 누리꾼에게 명확히 짚어주겠다"고 말했다.

"시마네현 '다케시마 자료실'과 도쿄에 위치한 '영토주권전시관'의 끊임없는 왜곡에 맞서 논리적 대응 콘텐츠를 제작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꾸준히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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