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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주민설명회…"조기착공"

등록 2024.03.15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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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착공, 서울 구간 선개통 등 주민들 한목소리

2026년 착공 목표…경기도, 서울시와 적극 협의

[서울=뉴시스]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 (사진=강동구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 (사진=강동구 제공). 2024.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14일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9호선 4단계 추가연장사업)'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경기 남양주까지 연장하는 노선으로 주무관청인 경기도는 올 하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3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연장 노선은 서울 강동구를 거쳐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왕숙신도시, 진접 2지구를 잇는 구간으로 총연장 17.6㎞에 달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시 강일동 1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의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강일동 주민들은 서울 구간에 대한 선개통, 급행·일반 열차 동시 운영, 출입구 접근 편의성 증진 등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렇게 수렴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십분 공감한다"며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조속한 추진과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경기도,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고 고덕강일지구 대규모 입주에 따른 지하철, 마을·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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