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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파리 올림픽 중계 회선 '지상파 3사'에 제공

등록 2024.03.25 09: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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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 경로 4원화

중계 회선, 방송장비 24시간 모니터링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올림픽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안양사옥에서 방송 회선을 관제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올림픽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안양사옥에서 방송 회선을 관제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수습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 KBS·MBC·S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회선 제공 사업자로서 파리 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을 지상파 3사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파리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은 국제방송센터에서 각 나라에 설치된 전송망 및 해저케이블을 거쳐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로 들어온다. 이는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된다.

방송을 전달하는 전용회선은 ▲UHD, HD 등 방송용 63회선 ▲인터넷 3회선 ▲통신용 5회선 ▲전화 45회선 등 총 116회선으로 구성된다. 특히 각 나라와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의 경로를 4개로 나눠 지진 등 물리적인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적용했던  '초저지연'기술과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방식을 이번에도 활용한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기더라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찰나의 순간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 경기의 특성을 고려, 방송 송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방송중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원-뷰(NMS3.0)'도 적용한다. NMS3.0는 중계 회선과 방송장비를 24시간 동안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 파악해 현장에 있는 전문 기술 인력이 즉시 대처하는 구조다.

이성우 LG유플러스 IT기업영업담당은 "이번에도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회선 제공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스포츠 경기의 방송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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