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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외교차관 통화…中 "양국 관계 및 국제·역내 관심사 논의"

등록 2024.03.27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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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7일 통화했다. 사진은 지난 2월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마 부부장.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2024.3.27.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7일 통화했다. 사진은 지난 2월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마 부부장.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2024.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과 중국 외교차관이 통화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 간에 이뤄졌다. 외교부는 이번 통화가 미국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통화 내용과 관련해서는 "양측은 현재의 중·미 관계와 공통 관심사인 국제·역내 의제를 논의했다"라고만 했다. 그 외에 구체적인 통화 의제나 내용 등은 중국 외교부 측 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차별 지급과 관련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바 있다. 따라서 관련 내용이 통화에서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AP/뉴시스]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7일 통화했다. 사진은 캠벨 부장관이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7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청취하는 모습. 2024.03.27.

[워싱턴=AP/뉴시스]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7일 통화했다. 사진은 캠벨 부장관이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7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청취하는 모습. 2024.03.27.

IRA는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 및 미국 내 제조업 강화를 목표로 제정한 법이다. 전기차 조립 지역 및 배터리 소재·핵심 광물 조달지와 그 비중을 기준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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