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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돌봄에 건강더하기'…서울시 '약자동행'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4.03.29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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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반 경도인지장애(치매) 측정 검사

치매위험 조기발견…지원비 4500만원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청사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청사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2022.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에서 '돌봄에 건강더하기' 사업이 선정돼 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만성질환, 낙상예방 교육과 건강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존 돌봄에 건강더하기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지증(치매) 검사 단계를 추가했다.

당뇨, 고혈압, 낙상, 골절 등 노인의 보편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인지증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한다. 돌봄자가 없는 노인이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도록 복지·건강·통합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돌봄에 더하기는 은평구가 2022년 5월부터 운영 중인 '돌봄 SOS' 내 자체 특화 사업으로 돌봄 대상자 건강상담과 건강 맞춤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한다. 서울시 '돌봄 SOS 맞춤형 건강 돌봄지원 사업'으로 확대 개편돼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적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동주민센터 간호직 돌봄매니저의 전문성을 활용해 만성질환, 낙상, 인지증을 예방하고 돌봄 대상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해 지속 거주 가능한 복지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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