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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KTX역 오가는 동·서 권역 급행버스 신설

등록 2024.04.03 1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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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 감포, 서면·현곡 3개 노선

경주역~감포읍 구간 1100번 버스

경주역~감포읍 구간 1100번 버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KTX역을 오가는 동·서 권역 급행버스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경주역에서 울산과 인접한 감포읍·양남면, 영천과 인접한 서면·현곡면을 잇는 3개 노선이다.

그동안 직행이 없어 KTX나 SRT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외곽지 주민들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 또 경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도 줄인다. 

동경주권은 경주역~불국로터리~감포읍을 오가는 1100번 노선이 왕복 4회 운행된다. 보문단지~불국사~문무대왕면~양남면을 잇는 1150번은 하루 세 번 다닌다.
 
서경주권은 건천~서면~현곡면 푸르지오까지 1300번 버스가 6회 왕복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해 안강읍과 외동읍 등 남·북 권역 급행버스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3개 노선의 이용객 추이를 모니터하고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차역을 연결하는 외곽지 버스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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