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에 의과대 반드시 신설해야"

등록 2024.04.03 14:38: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목포=뉴시스] 박홍률 목포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홍률 목포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은 3일 "국립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목포시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최근 전남도의 통합의대 신설 추진에 맞춰 공동 의대 신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도의 입장이 변경된 만큼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의 거점대학인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담화문을 통해 목포대·순천대의 '공동 의대'에서 '단독 의대'로 입장을 선회하고, 공모와 외부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학을 정부에 신청키로 했다.

박 시장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1%가 밀집되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인구소멸을 막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의료와 경제가 열악한 전남 서부권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고의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 서부권에 의대가 신설되는 것은 지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부합된다"면서 "제3기관 공모 의뢰보다는 전남도가 정책적으로 결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