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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0%…민주 156곳 국힘 94곳 '1위'…비례는 국민의미래 38.29%

등록 2024.04.11 02:21:35수정 2024.04.11 0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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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2단지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신문을 읽고 있다. 2024.04.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2단지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신문을 읽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4·10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11일 오전 2시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56곳에서 당선 확정 또는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4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소속도 1곳 있다.

주요 접전지 중에서는 우선 '명룡대전'이 이뤄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현 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후보가 개표율 90.13% 상황에서 53.30% 투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6.27%)를 제쳤다.

경기권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개표율 88.86% 상황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4.00% 지지율을 얻어 이광재 민주당 후보(45.99%)를 앞섰다.

성남분당을의 경우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2.52%로 김병욱 민주당 후보(47.47%)를 따돌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거주지이자 '리턴매치'로 주목받는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51.04%,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48.95%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후보가 50.92%를 얻어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을 확정했다.

중구성동갑에선 전현희 민주당 후보 52.61%,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47.38%였고, 광진을에선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0.83%로 1위,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48.26%로 2위를 기록했다.

동작을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55.69%로 당선을 '확실'시 되고 있다. 류삼영 민주당 후보는 44.30%의 득표율을 보였다.

'꽃검사'로 불리는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전북 전주을에서 65.79%로 당선을 확정했고, 박수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도 득표율 50.67%로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48.41%)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개혁신당 대표인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 '반도체 벨트' 중 한 곳인 경기 화성을에서 43.53% 득표율로 공영운 민주당 후보(39.22%)에 소폭 앞서며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은 39.93%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8.29%,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27%, 조국혁신당 23.40%, 개혁신당 3.27%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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