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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AI기본법 21대 국회 통과 갈망"

등록 2024.04.17 14:28:02수정 2024.04.17 14: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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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참관…"꼭 통과 돼야" 강조

우주항공청 해외 인재 부족 지적엔 "계속 확보"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참석했다.


[서울=뉴시스]심지혜 윤정민 기자 = "인공지능(AI) 기본법이 꼭 통과되길 갈망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IT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류 중인 AI기본법의 21대 국회 회기 내 통과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국회 회기 내) 꼭 통과가 돼야 한다"며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AI기본법에는 AI 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정립과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을 골자로 한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최근 세계 최초로 AI법을 통과시켰다. 미국은 지난해 AI에 관한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말고리즘 책임법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흐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조속한 법률 통과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와 산업계 의견이다.

아울러 이 장관은 AI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 소모되는 전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알고리즘 처리는 물론, 하드웨어(HW) 측면에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필요 인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해외 인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직이 갖춰지면 여러 채널을 만들어 우수한 이들을 계속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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