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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나델라 MS CEO 만난다…AI 협력

등록 2024.04.18 18: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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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주완(왼쪽부터) LG전자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권봉석 LG CO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XR(확장현실)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주완(왼쪽부터) LG전자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권봉석 LG CO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XR(확장현실)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4.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미국 빅테크(기술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를 만난다. 두 회사의 경영진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 CEO는 내달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에 초청을 받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 행사는 MS가 업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동향과 기술 혁신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세계 주요 기업 CEO들이 모이는 행사다.

조 사장이 이번에 초청된 것은 생성형 AI(인공지능)의 가전 탑재, AI를 활용한 생산성 제고 등 AI 분야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나델라 CEO뿐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접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뿐 아니라 LG전자 기업설명회(NDR)와 테크 콘퍼런스에도 참석해 사업 전략을 설명한다.

조 사장은 앞서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나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 및 AI 분야 협업을 모색했다. 그는 "헤드셋 기기부터 양사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 그래서 미래의 가상 공간 영역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확보할 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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