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페루 남부서 24명 태운 버스 전복사고..10명 사망

등록 2024.05.07 10:04:28수정 2024.05.07 11:0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일새벽 남부 푸노에서 쿠스코행 고속버스 전복

[서울=뉴시스] 페루 현지 경찰과 보건 당국이 공개한 페루 남동부 산악지대 셀레딘주의 2023년 9월 버스 사고사진. 버스가 200m 아래 협곡으로 떨어져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당했다. 5월 6일에도 남부 푸노-쿠스코 고속버스가 전복돼 최소 10명이 숨졌다. 2024. 05.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페루 현지 경찰과 보건 당국이 공개한  페루 남동부 산악지대 셀레딘주의 2023년 9월 버스 사고사진.  버스가 200m 아래 협곡으로 떨어져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당했다.  5월 6일에도 남부 푸노-쿠스코 고속버스가 전복돼 최소 10명이 숨졌다.  2024. 05.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페루 남부 푸노 지역에서 6일 새벽 (현지시간) 여객 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도로를 벗어나 전복하면서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페루의 안디나 통신이 보도했다.

관광회사인 트란스포르테스 투리스모 유니버살 소속의 이 여객 버스는 푸노에서 쿠스코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로 이 날 새벽 2시께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 보도를 인용한 신화통신이 전했다.

푸노 고속도로 순찰대의 다비드 소타 파레데스 경찰관은 페루 라디오 프로그라마스 방송에게 이 버스가 24명을 태우고 쿠스코를 향해 운행하던 중이라고 말했다.

희생자들 가운데에는 생후 6개월된 아기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페루 국립경찰은 발표했다.

국영방송인 페루 노티시아스TV는 부상자들 가운데에는 심한 중상자들도 있으며, 이들은 모두 산타 로사 지역의 한 병원과 산후안 데 디오스 아야비리 종합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보도했다.

사고의 원인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산악도로가 많은 페루에서는 지난 달 29일에도  북부 산악도로에서 여객 버스 한 대가 300미터 깊이의 협곡으로 추락해서 25명이 죽고 13명이 다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