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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중국서 관광 홍보·첨단기업 공략 모색

등록 2024.05.07 11:54:48수정 2024.05.07 12: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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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일 광둥성 선전시·항저우시 방문

자율주행·그린수소 기업 등 현장 시찰

제주~선전 직항 복항 기념 관광설명회도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3월 27일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하이난 러청국제의료관광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3월 27일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하이난 러청국제의료관광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7일 오후부터 오는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시와 항저우시를 방문, 제주 관광을 알리며 첨단분야 기업 공략에 나선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 기간 자율주행 및 그린수소 기업을 방문하고 시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만나 미래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는 화웨이를 비롯해 각종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밀집해있고 광저우시는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화남지방 최대 경제무역도시다.

오 지사는 우선 자율주행기업 위라이드(WeRide)와 포니에이아이(Pony.ai) 현장을 시찰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위라이드는 로보택시와 로보버스·로보청소차 등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했고 포니에이아이는 ‘레벨4’(고도자동화)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기업이다.

오 지사는 또 수소연료전지 기업 쿼칭신에너지유한회사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혁신 기술기업인 TCL 등 수소산업 현장을 찾아 대표를 만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7일 재개한 제주~선전 직항노선 복항을 기념, 현지에서 제주 워케이션과 관광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선전시 상무청 등 정부 관계자와 선전항공·선전중국국제여행사 등 항송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선전시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자율주행과 그린수소 등 미래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선전 직항노선을 활용한 워케이션과 관광객 유치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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