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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 참여 철회한 더존비즈온, 제주은행 '2대 주주' 된다

등록 2025.04.18 14:49:20수정 2025.04.18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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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지분 보유 가능한 최대 수준 14.99% 확보

투자금 570억 전액 디지털뱅킹 투입

더존비즈온CI(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존비즈온CI(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더존비즈온은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신 지방은행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2대 주주가 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 전량을 570억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됐다. 현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 참여한다.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접목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을 통해 선보이게 될 다양한 금융 서비스는 풍부하고 정밀한 기업·직원 데이터가 있어 가능하다"면서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기업신용평가 모델과 매출채권팩토링을 비롯해 500만 기업데이터 및 1000만 직원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이 제주은행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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