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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투자 확대 속 재무 안정성 입증…신용등급 ‘A+’

등록 2026.04.22 07: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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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A’에서 ‘A+’로 상향…카지노 실적 개선·호텔 투자 반영

NICE신용평가, ‘A+’ 유지…파라다이스시티 실적·사업 경쟁력 긍정 평가

파라다이스 “시장의 높은 신뢰 확인…재무 경쟁력 바탕 관광산업 선도”

파라다이스, 투자 확대 속 재무 안정성 입증…신용등급 ‘A+’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파라다이스가 카지노 실적 회복과 공격적인 자산 확충을 발판 삼아 채권시장 내 신용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규모 자금 집행 속에서도 재무 완충력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신용도 격상으로 자금 조달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파라다이스의 중장기 외형 확장 전략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는 제8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파라다이스의 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등급 격상이다.

이번 등급 상향의 핵심 요인으로 ▲카지노 실적 개선세 ▲신규 호텔 인수 및 건설을 통한 매출 성장 전망 ▲재무 안정성 기반의 투자 확대 등이 제시됐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1조14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일본인 VIP 고객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매스(일반) 고객의 드롭액이 동반 증가하며 전사적인 외형 확대를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파라다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파라다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선제 투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501실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인수한 뒤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로 재개장하며 하드웨어 강화에 나섰다. 이는 향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동력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호텔 인수와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개발 프로젝트 등 신규 투자로 차입 부담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면서도 안정적인 영업 현금 창출력과 선제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현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기준 연간 20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610억원 감소한 3773억원을 기록했다. 부채 비율 84.4%, 차입금 의존도 29.5% 등 지표상으로도 우수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 파라다이스에 대해 지난해 10월 부여한 ‘A+’(Stable) 등급을 유지했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 내 선도적인  지위와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우수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신규 호텔 인수를 통해 고객 모집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등급 유지 요인으로 제시했다.

신규 투자에 대해서도 경상적인 CAPEX(설비투자)와 운전자금 부담이 회사의 현금 창출력 대비 크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했다. 사업 경쟁력과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성과 재무 안정성, 그리고 미래를 내다본 선제적 투자에 대해 시장의 높은 신뢰를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화한 재무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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