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분기 FIT 148만 명…일본 수요·AI 서비스 효과
2024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 경신
이용객 증가율, 집계 이후 상승세 유지
성장률, 지난해 4분기 21%→올해 1분기 29%

일본 마츠야마의 오카이도 상점가 입구. (사진=하나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의 올해 1분기 기준 개별 자유 여행(Free Independent Traveler, FIT) 상품 이용객 수가 약 148만 명을 기록하며, 2024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분기별 추이를 살펴보면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지난해 2분기 100만 명, 3분기 110만 명으로 완만했던 증가 폭은 4분기(136만 명)를 기점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이용객 증가율 역시 집계 이후 역성장 없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21%였던 성장률은 올해 1분기 29%로 상승했다.
하나투어는 실적 상승의 주요 동인으로 ▲근거리 노선 단품 판매 확대 ▲온라인 채널 고도화 ▲AI 서비스 도입 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호텔·항공권 등 단품 판매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그중에서도 일본 지역 이용객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p가량 상승하며 전체의 40% 수준을 점유했다. 이는 도쿄·오사카 등 주요 대도시를 넘어 마쓰야마·도야마·사가·다카마쓰 등 직항 노선이 확충된 소도시까지 여행 지도가 확장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MZ세대 공략도 주효했다.
타깃별로 최적화한 SNS 콘텐츠로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소통 접점을 넓혀 예약 전환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 ‘하이’(H-AI)를 필두로 한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가 FIT의 편의성을 높여 성장에 기여했다.
H-AI는 사용자가 입력한 희망 조건에 맞춰 동선을 추천하고, 플래너 연동 기능을 통해 일정 설계부터 관리,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테마 세분화, 목적지 확대 등 FIT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다”며 “지속적인 공급망 다변화와 AI 고도화를 통해 FIT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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