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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오 부장판사, 숨진채 발견…김건희 2심서 '도이치 유죄'

등록 2026.05.06 0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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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시께 서울고법서 숨진 채 발견

서울대 법학과…철저한 원칙주의자 평가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일부 유죄로 뒤집어

[서울=뉴시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55·사법연수원 27기)가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신 부장판사는 철저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진은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이 위치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55·사법연수원 27기)가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신 부장판사는 철저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진은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이 위치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55·사법연수원 27기)가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신 부장판사는 철저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은 현장에서 신 부장판사의 사망을 확인하고 바로 경찰에 인계했다.

신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상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8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 2001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울산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고법,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등을 거쳤다.

신 부장판사는 철저한 원칙주의에 기반해 1심 판결을 뒤집는 판단을 다수 내린 바 있다.

택시기사가 주취 승객의 탑승을 거부했다가 승차거부 경고 처분을 받자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경고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인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청소·소독 등을 하는 하청업체 직원들을 직접 고용할 의무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2023년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선정 우수법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달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항소심에서는 1심의 징역 1년 8개월보다 형이 대폭 가중된 징역 4년 및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특히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봤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일부 유죄 판단을 내렸다. 아울러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역시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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