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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후 경찰에 거칠게 저항… 마약 투약한 운전자 현행범 체포

등록 2026.07.05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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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약 투약 후 도심 도로에서 역주행 난동을 부린 운전자의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 등 증거물들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 마약 투약 후 도심 도로에서 역주행 난동을 부린 운전자의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 등 증거물들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도로 한복판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난동을 부린 운전자의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인천 송도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 차로임에도 불구하고 우회전을 시도하는 등 비정상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당시 A씨는 비가 오지 않음에도 와이퍼를 켠 채 주행하는 등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A씨는 교차로에서 서행하며 우회전을 하는 듯했으나, 갑자기 속력을 높여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이 차량은 연석을 강하게 들이받은 뒤 왕복 8차로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 섰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관들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려 했으나, A씨는 협조는커녕 경찰관을 밀치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며 난동을 부렸다.

결국 A씨는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며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조사 결과, A씨의 신체와 차량 내에서 마약 투약의 흔적이 있는 주사기와 빨대가 발견됐다. 이후 진행된 소변 및 모발 감정 결과, A씨는 필로폰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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