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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연속 침묵…LAFC, 케레타로에 승부차기 승리

등록 2026.08.13 14:18:18수정 2026.08.13 14:23:52

손흥민 풀타임 소화한 뒤 승부차기 2번째 키커로 성공

1-1 비긴 뒤 승부차기서 5-3 승리…리그스컵 8강행 불투명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FC의 손흥민이 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1차전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손흥민은 86분을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LA 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2026.08.0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FC의 손흥민이 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1차전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손흥민은 86분을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LA 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2026.08.0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이 3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리그스컵에서 케레타로(멕시코)를 승부차기로 꺾었다.

손흥민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케레타로의 2026시즌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또 1-1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선 팀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5-3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이날 정규 시간 내 득점에 실패하면서 리그스컵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그는 앞서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하지만 치바스 과달라하라(승부차기 5-4 승), 톨루카(1-0 승 이상 멕시코)전에 이어 케레타로와 경기에서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멕시코팀만 만나면 작아지는 손흥민이다.

시즌 초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만난 크루스 아술, 톨루카(이상 멕시코) 클럽과 3경기를 포함하면 6경기 모두 무득점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케레타로전 승부차기 승리로 LAFC는 리그스컵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살렸다.

리그스컵은 미국 MLS와 멕시코 리가MX 각각 18개 팀이 경쟁하는 대회다.

리그 페이즈에선 상대 리그 3팀과 맞붙어 이 성적을 바탕으로 각 리그에서 상위 4팀씩 총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리그스컵은 리그 페이즈에서 무승부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 승패를 가른다.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점을 갖는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 톨루카와 경기에 앞서 동료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손흥민은 68분을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LA FC는 후반 추가 시간 에디 세구라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2026.08.09.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 톨루카와 경기에 앞서 동료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손흥민은 68분을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LA FC는 후반 추가 시간 에디 세구라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2026.08.09.

LAFC는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해, 현재 18팀 중 3위에 올라와 있다.

다만 다른 팀 결과에 따라 4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은 있다.

LAFC는 전반 12분 케레타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바이론 두아르테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으나, 문전에 서 있던 알리 아빌리가 헤더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LAFC는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LAFC는 후반 12분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라이언 라포소가 상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부앙가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문전 침투 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오른발 슛이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으나, 끝내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선 LAFC가 웃었다.

LAFC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부앙가를 시작으로 손흥민, 예브헨 체베르코, 라이언 홀링스헤드, 라이언 포티어스가 모두 성공했다.

반면 케레타로는 4번째 키커 다니엘 파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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