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금융권 연봉, 올해 2억 넘본다…'연봉킹'은 누구?
등록 2026.08.17 10:00:00수정 2026.08.17 11:08:26
4대 금융 상반기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 1.1억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3일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시중은행 ATM기가 설치되어 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들의 2분기 실적 시즌이 막을 올린다. 가계대출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증시 호조로 인한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날 기준 5조8182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동기(5조3839억원) 대비 4343억원(8.06%)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순이익은 11조2539억원으로 전망됐다. 2026.07.2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21374921_web.jpg?rnd=2026072313485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3일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시중은행 ATM기가 설치되어 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들의 2분기 실적 시즌이 막을 올린다. 가계대출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증시 호조로 인한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날 기준 5조8182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동기(5조3839억원) 대비 4343억원(8.06%)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순이익은 11조2539억원으로 전망됐다. 2026.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국내 4대 금융지주 임직원들이 올 상반기 수령한 급여가 1인당 평균 1억1000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각 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임직원이 올 상반기 수령한 급여액은 평균 1억8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100만원) 대비 750만원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평균 보수 가장 높은 곳은?
이 추세라면 올해 금융지주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2억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4대 금융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7600만원으로, 2억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금융지주 임직원들의 급여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은 매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올 상반기 4대 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1조339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0조3254억원) 대비 1조138억원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4대 금융 내 핵심 계열사인 은행 임직원들이 상반기 수령한 급여액도 평균 715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350만원) 대비 800만원 늘어났다. 금융지주 급여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은행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3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7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우리은행 7100만원, 국민은행 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은행 CEO 중 연봉킹은?
윤 대표가 받은 보수는 급여 3억4900만원, 상여 5억3600만원에 성과조건부로 받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의 만기 행사이익으로 72억9000만원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해당 스톡옵션은 2019년 고객수 1300만명, 법인세차감이익 1300억원의 성과조건부로 부여된 것으로 만기를 앞두고 행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상반기 30억3900만원을 수령해 2위 자리에 올랐다.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의 이광희 행장도 상반기 18억1000만원을 받아 국내 주요 시중은행장들보다 많은 보수액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장 중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2억8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고,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8억2900만원,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7억9100만원, 이환주 국민은행장이 5억4800만원을 받았다.
금융지주 수장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급여 4억5000만원에 상여 4억7000만원, 장기성과급 10억200만원 등 총 19억2200만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9억3800만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8억1500만원,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6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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