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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팬티 같이 입는 게 더럽나요?"…친구가 놀란 자매의 속옷 공유 습관

등록 2026.08.26 00:02:00

[서울=뉴시스]친언니와 어릴 때부터 속옷을 구분 없이 함께 입어온 한 학생이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8.25

[서울=뉴시스]친언니와 어릴 때부터 속옷을 구분 없이 함께 입어온 한 학생이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8.25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친언니와 어릴 때부터 속옷을 구분 없이 함께 입어온 한 학생이 친구의 반응에 당황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언니와 속옷을 함께 입어온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언니와 키와 체형, 몸무게가 거의 비슷해 어릴 때부터 속옷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머니 역시 "이건 언니 것, 이건 네 것"이라고 나누지 않아 각자 필요할 때 꺼내 입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는 것이다. 브래지어를 입기 시작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최근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예상치 못한 반응을 들었다. 친구가 자신의 동생이 자꾸 자신의 팬티를 입는다는 이야기를 하자 글쓴이는 "우리 집은 언니와 나랑 같이 입는데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진심으로 놀라며 "너무 더럽다"고 반응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엄마가 세탁하고 건조기까지 돌려 항상 깨끗하게 입는다"며 "지금까지 더럽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우리 집이 이상한 건가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세탁을 깨끗이 해도 속옷은 속옷"이라며 "거리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빨 개수가 비슷하다고 칫솔을 공유한다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람도 "양말이나 신발 정도는 몰라도 속옷까지 공유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브래지어까지는 몰라도 팬티는 공유하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일부는 "가정에서 형성된 위생 습관의 차이일 수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각자의 속옷을 구분해 입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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