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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도시' 뚫은 네이버클라우드…대만 공공 SaaS 시장 첫발

등록 2026.09.07 14:50:47수정 2026.09.07 14:58:23

신주시, '라인웍스' 공식 협업도구 채택…대만 행정기관과 협업툴 첫 대규모 수주

진출 10개월 만에 150곳·이용자 1만명 돌파…신주시와 AI 행정 앱 공동 연구 착수

日 협업툴 8년 연속 점유율 1위… 한·일·대만 잇는 '아시아 공공 SaaS 벨트' 구축

[서울=뉴시스]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의 본산이자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주시(新竹市)에 자체 협업 플랫폼을 공급했다. 대만 공공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인 라인웍스(네이버웍스의 글로벌 브랜드)가 대만 신주시의 공식 협업 도구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대만 행정기관과 맺은 첫 대규모 협력 사례다.

신주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를 비롯한 반도체·IT 기업이 밀집한 과학기술 도시다. 신주시는 행정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시티 인프라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라인웍스를 단일 표준 협업 플랫폼으로 도입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신주시는 단순한 업무용 메신저 도입에 그치지 않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행정 애플리케이션 연구와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민원 접수와 공공 데이터 처리 등 시정 전반에 AI 기반 실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라인웍스는 대만 시장에 정식 론칭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현지 15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 1만 명 이상의 실이용자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신주시 도입을 계기로 대만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과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검증된 사용자 편의성과 행정 특화 AI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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