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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코윈로보틱스, 로봇 시스템 사업 성장 본격화"

등록 2026.09.16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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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코윈로보틱스에 대해 로봇 시스템 사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코윈로보틱스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신규수주는 약 105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 약 1500억원의 70% 수준을 반기 만에 달성했다. 신규수주 비중도 배터리(EV) 43%, 에너지저장장치(ESS) 40%, 자동차 12%, 반도체 등 5%로 구성되면서 과거 높았던 EV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윈로보틱스의 신규 수주는 2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SS와 로봇 수주가 기존 배터리 수주를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특히 자율이동로봇(AMR) 사업 성장세에 주목했다. 코윈로보틱스의 AMR 매출은 지난해 약 300억원에서 올해 약 600억원으로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로봇 관련 매출이 4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약 40%가 AMR, 나머지 60%가 산업용 로봇 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코윈로보틱스의 주요 AMR은 현대차 생산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현대차향 친환경차 2개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올해는 울산 수소차 공장에 하이 픽(High Pick) AMR을 공급한다. 기존 현대차 프로젝트에서 이미 5종의 AMR을 공급한 데 이어 하이 픽까지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 입찰을 거쳐 수주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대차그룹향 추가 수주 확대가 기대되며 현대차향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로봇 시스템 사업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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