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기, 실적 최대 전망에도 전고점 대비 41%↓…목표가 300만원"
등록 2026.09.18 08:15:34수정 2026.09.18 11:11:49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1/10/27/NISI20211027_0000855808_web.jpg?rnd=20211027141215)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KB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호조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놓여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30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며 "주가는 지난 3개월 간 전고점(225만4000원) 대비 41% 하락한 반면 펀더멘탈은 더 견조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300억원, 영업이익 66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15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불과 3개월 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4700억원 수준이었는데, 단기간에 가파른 속도로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기대되는 배경은 AI 서버향 제품의 호실적이며 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풀가동·단가 인상 효과가 실적을 밀어올리고 있다"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과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전기는 미국 빅테크향(向) 3건의 MLCC 장기공급계약을 발표했으며, 패키징기판과 관련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수금과 수익성 보전 조항 등이 포함된 우호적인 조건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MLCC와 FCBGA 등 AI향 핵심 부품들이 전례 없는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점과 향후 추가적인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심리적 우려에 따른 과매도 국면은 주가와 실적 간의 괴리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전기전자 업종 내 AI 관련 수혜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기 주가는 향후 우상향 흐름이 기대되기에 현 시점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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