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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 D-1]트럼프, 내일 오전 7시 공항서 시진핑 영접

등록 2026.09.23 12:17:09수정 2026.09.23 14:34:26

공항 환영식 직접 주관 '파격 예우'

국빈 환영식·만찬·다과회등 이어져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공항에서 직접 맞이하며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백악관 공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시 주석 입국 환영식(Arrival Ceremony)을 주관할 계획이다. 사진은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5월15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 정원 방문을 마친 뒤 악수하는 모습. 2026.09.23.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공항에서 직접 맞이하며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백악관 공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시 주석 입국 환영식(Arrival Ceremony)을 주관할 계획이다. 사진은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5월15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 정원 방문을 마친 뒤 악수하는 모습. 2026.09.2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공항에서 직접 맞이하며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백악관 공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시 주석 입국 환영식(Arrival Ceremony)을 주관할 계획이다.

이날 시 주석 환영식 외에 트럼프 대통령 공개 일정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 이동 전까지 백악관에서 비공개 내부 회의를 이어가며 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백악관에서 외빈을 맞이하는데, 직접 공항으로 나가서 환영식을 열어주는 것은 파격적인 예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13일 중국을 찾았을 때도 시 주석이 아닌 한정 부주석이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나왔고, 시 주석은 다음날인 14일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은 바 있다.

이에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이 "나였다면 대통령에게 이렇게 호화로운 환대를 제공하기 위해 시진핑을 미국 워싱턴으로 초청하지 말라고 조언했을 것"이라고 비판하는 등 여권 내 반발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24일 오전 백악관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정식 맞이하는 국빈 환영식을 다시 연다.

행사에는 미군 의장대 사열 및 군악대 공연과 함께 B-2 폭격기, F-22 랩터 전투기 시범 비행 등이 예정돼 있다. 양국 국가 연주 및 정상 연설도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양자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국빈 만찬을 이어가고, 25일 오전에 다시 백악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맞아 다과회를 연다.

시 주석은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DC 국립기록보관소를 찾아 양국 관계 역사를 살펴본 뒤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9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11년 만이며, 미국 방문 자체는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뒤 3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대면 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지난해 10월 부산, 지난 5월 베이징 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1기 때는 2017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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