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방화, 승객-기관사 대응 및 불연재가 큰 피해 막았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방화 사고 발생 직후 객차 내부에 진입한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와 상황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바닥에는 소화약제가 가득 뿌려져 있고, 소화기 여러 대가 놓여 있는 모습이 영등포소방서 제공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사건은 2003년 192명이 숨진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와 유사한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침착한 대피와 제도적 안전장치 덕분에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대구 참사 이후 불연성 내장재 교체, 화재 감지기 및 소화기 다수 비치, 수동 개방 방식 안내 등 안전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도 큰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영등포소방서 제공) 2025.06.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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