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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항공기 운항 중단…화산재 피해 확산

등록 2010.04.16 16:57:32수정 2017.01.11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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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푸르(아이슬란드)=로이터/뉴시스】14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서쪽에 위치한 클레시에르 화산이 폭발하면서 거대한 구름재를 형성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로이터/뉴시스】우은식 기자 =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구름으로 유럽 일부 지역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테켈 국제 공항(Tegel International Airport)과 쇠네펠트(Schoenefeld Airport) 공항이 아이슬란드 남쪽 에이야프얄라요쿨(Eyjafjallajokull)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 당시 분출된 화산재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베를린 테겔 공항의 대변인 랄프 쿤켈에 따르면 테켈 공항과 쇠네펠트 공항은 15일 저녁을 기점으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며, 현재까지는 운항재개 시점이 언제인지 확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를린 지역 공항들의 폐쇄 조치는 함부르크 지역 공항의 폐쇄조치에 뒤어어 시행됐다.

 독일 DAPD통신은 15일 오후 8시 이후부터 함부르크 전역에서 항공기의 이착륙이 중단됐으며 운항 재게 시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은 독일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상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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