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판매 7월 출범할 듯…대표 정락초씨 유력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가 직접 판매에 나서기 위해 설립하는 판매 전담회사인 타타대우판매가 오는 7월 서울 영등포 대한통운 빌딩에 둥지를 틀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미 대우자판에서 상용차 판매를 담당했던 인력들이 잇따라 합류하고 있으며, 조직 구성과 20여곳의 전국 딜러망 선정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타대우는 그동안 대우자동차판매에 판매를 맡겼었지만, 대우자판이 GM대우와 결별한 이후 자체적인 판매망 구축을 추진해 왔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하게 될 타타대우판매 조직은 약 50명 규모가 될 전망이며 내수와 수출부문, 마케팅과 기획·홍보로 진용이 짜일 것으로 보인다.
내수 판매 조직에는 기존 대우자판 소속의 상용차 판매 인력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사장은 대우자판 계열인 서울자동차경매 사장 출신의 정락초씨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타타대우 관계자는 “영등포는 본사 후보지 중 하나일 뿐이다. 조만간 확정할 것”이라며 “딜러점 모집을 위한 면접이 끝나야 구체적인 출범 시기와 조직 규모 등이 확정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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