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경남대생 현장 학습지도

이번 현장학습은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와 표준'이라는 대학 정규 강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정밀표준측정을 주임무로 하는 85정비창의 업무현장을 돌아봄으로써 각 분야별 계측 및 교정 작업 진행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85정비창은 전자계기, 전자기초, 방사선 등 분야별로 교육전담요원을 배치해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항공기 배기가스 온도 측정 장비, 신호분석 측정 시스템, 극초단파를 이용한 레이다 시험기 교정 작업을 비롯해 신호파형, 도량형 등 대표적인 측정 작업의 진행절차를 살폈다.
또 방사선을 이용한 장치의 시스템 구성 및 기본원리에 대해 담당자의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김동성 학생은 "장비를 직접 보고 작동해 보면서 그동안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군복무를 앞두고 앞으로의 군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85정비창장 정덕용 대령은 "과학적인 정비지원체계를 소개함으로써 공군에 대한 신뢰 증진과 우수한 인재 유치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85정비창은 군사 및 국가교정기관으로 지정돼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 방산업체에서 운용중인 각종 계측장비에 대한 정비를 전담하고 있는 부대로 전군의 정밀측정 기술수준 향상과 군 측정표준 선진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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