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르노삼성차 뉴SM3 '밸브결함' 6만여 대 리콜

등록 2010.07.12 11:00:00수정 2017.01.11 12:09: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양=뉴시스】  2일 오전 경기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09 서울모터쇼' 행사장 내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신차 NEW SM3가 전시되어 있다.  오는 12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기술, 놀라운 디자인(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이라는 주제로 9개국에서 158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출품한 승용차와 상용차, 이륜차, 부품, 용품 등이 전시된다. /유지현기자 visil@newsis.com

【서울=뉴시스】이민정 기자 = 르노삼성차 뉴SM3 5만9410대가 밸브 결함으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 6월15일까지 판매된 전체 차량이 리콜 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뉴SM3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 대상은 2009년 5월6일~2010년 6월15일 사이에 생산된 신형 SM3 5만9410대다. 구형 SM3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들 차량에서는 연료 탱크 내 증발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이 밸브를 통해 연료가 엔진에 주입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 경우 엔진 떨림 현상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시동이 꺼질 수 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8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업체에서 무상수리(연료탱크 증발가스 배출밸브 교환, ECU 프로그램 재설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관리법령 개정으로 법 시행일(2009년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업체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주) 엔젤센터(02-300-3000)에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