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박혁거세 퍼포먼스…그래미 현장

【로스엔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가수 레이디 가가가 누에고치처럼 생긴 통안에 들어가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입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25)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더 페임 몬스터'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과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가가는 이날 시상식에서 신라 시조 박혁거세(BC 69~AD 4) 설화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거대한 옥색 알을 깨고 등장, 눈길을 끌었다. 가가는 올해 그래미에서 6개부문에 이름을 걸었다.

【로스엔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가수 레이디 가가가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26)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로스엔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가수 레이디 가가가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11 그래미어워드의 주인공은 미국의 힙합스타 에미넘(39)으로 점쳐지고 있다. 에미넘은 가장 큰 상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10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6월 발표한 7번째 정규앨범 ‘리커버리’는 첫주에만 74만1000장이 팔리며 화제가 됐다.

【로스엔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가수 레이디 가가가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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