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가공협회 "유기농 사과, 비타민이 더 많은가?"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유기농우유가 일반우유에 비해 품질의 차이는 없으면서 가격만 비싸다'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주장에 대해 한국유가공협회는 당연한 결과라며,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일반 우유와 유기농 우유는 영양성분이 같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우유와 유기농우유는 동일한 유형으로 규정돼 고형분, 유지방 등 영양성분 및 세균수, 대장균군 등 관리기준이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유기농과일과 일반과일의 비타민 등 영양성분은 동일한 것과 같다는 것. 유기농 사과라고 해서 비타민이 더 많이 든 것은 아님을 일반 소비자도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우유와 유기농우유는 모두 젖소에서 나온 원유 100%에 어떠한 성분도 첨가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두 성분이 차이가 나야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협회는 또 일반우유와 유기농우유의 가격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젖소용 유기농 사료의 경우 일반 사료 대비 50~60% 이상 차이가 나는데다, 유기농우유는 목장의 유기농 환경관리 비용, 유기농인증 관리 비용 뿐 아니라 제조 시 집유 차량과 생산설비를 별도 운영하는데 따라 생산관리비용이 일반우유에 비해 30% 이상 추가 발생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기농·비타민 우유 등 프리미엄 우유와 일반 우유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유기농 우유 판매가격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일반 우유의 1.8(남양유업, 매일유업)~2.6배(파스퇴르유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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