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선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1위, 열일곱 최연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온스타일 패션모델 선발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에서 진정선(16)이 우승했다.

 키 174㎝ 몸무게 49.6㎏인 진정선은 1일 밤 11시 '도수코2' 결승에서 박슬기(24·177㎝ 53.6㎏)와 경합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과감한 포즈와 워킹, 넘치는 끼까지, 타고난 감각으로 늘 손색없는 정답을 보여준 도전자"라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당찬 자세 또한 놀랍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림예술고 모델과에 재학중인 진정선은 이 프로그램 도전자 중 최연소다. 가늘고 긴 팔다리와 몸매, 튀는 용모로 초반부터 기대를 모았다.

 진정선은 우승상금 1억원을 받고 화장품 브랜드 SKⅡ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는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 한국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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