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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와 남학생…'가자! 장미여관으로' 금기 시비

등록 2011.10.05 10:26:42수정 2016.12.27 22: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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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광수 교수(연세대 국문학)가 자신의 시집을 바탕으로 쓴 동명영화 시나리오가 원작인 연극 '가자! 장미 여관으로'가 남학생과 여교사의 '봉 섹스' 장면으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4일 연극계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대학로 '가자! 장미여관으로' 연습실을 방문한 여교사 A씨는 배우들이 남학생과 여교사의 정사 장면을 연습하는 것을 본 뒤 화를 내며 현장을 박차고 나갔다.  A씨는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 입장에서 이런 장면이 여과 없이 연극을 통해 보여진다면 공연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선생과 남학생의 관계를 성적으로만 몰아가는 상업적 연출에 분노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술집단참은 "여선생과 관계를 맺는 남학생은 어엿한 성인"이라며 "성인인 남자와 여선생의 사랑을 손가락질만 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장면은 상상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여교사를 연기하는 연극배우 윤시원은 "여자의 입장에서 이 장면은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하다"며 "신분상 어떤 장면은 되고, 안 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연극은 여관방에서 벌이는 변태적인 애정행각이 주를 이룬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힙합가수 지망생 '사라'가 장미여관에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마광수'가 사회 유력인사이면서 살해용의자인 사람들을 불러모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살인사건을 긴장감 있게 다루면서도 코믹 요소를 가미한다.  22일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25)와 탤런트 이채은(25)이 섹시하면서도 당찬 사라를 번갈아 가면서 연기한다. 박두원 윤시원 최진우 최세웅 이유성 배소정 이덕필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 옥션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02-2275-710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광수 교수(연세대 국문학)가 자신의 시집을 바탕으로 쓴 동명영화 시나리오가 원작인 연극 '가자! 장미 여관으로'가 남학생과 여교사의 '봉 섹스' 장면으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4일 연극계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대학로 '가자! 장미여관으로' 연습실을 방문한 여교사 A씨는 배우들이 남학생과 여교사의 정사 장면을 연습하는 것을 본 뒤 화를 내며 현장을 박차고 나갔다.

 A씨는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 입장에서 이런 장면이 여과 없이 연극을 통해 보여진다면 공연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선생과 남학생의 관계를 성적으로만 몰아가는 상업적 연출에 분노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술집단참은 "여선생과 관계를 맺는 남학생은 어엿한 성인"이라며 "성인인 남자와 여선생의 사랑을 손가락질만 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장면은 상상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여교사를 연기하는 연극배우 윤시원은 "여자의 입장에서 이 장면은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하다"며 "신분상 어떤 장면은 되고, 안 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연극은 여관방에서 벌이는 변태적인 애정행각이 주를 이룬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힙합가수 지망생 '사라'가 장미여관에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마광수'가 사회 유력인사이면서 살해용의자인 사람들을 불러모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살인사건을 긴장감 있게 다루면서도 코믹 요소를 가미한다.

 22일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25)와 탤런트 이채은(25)이 섹시하면서도 당찬 사라를 번갈아 가면서 연기한다. 박두원 윤시원 최진우 최세웅 이유성 배소정 이덕필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 옥션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02-2275-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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