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출생의 비밀, 약일까 독일까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의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 윤성희, 연출 이준형)' 제작발표회에서 남자배우들과 연출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신원호, 성하, 이광수, 김영광, 지창욱, 이준형 연출. [email protected]
21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는 청년실업으로 신음하는 시대, 정직하게 땀 흘리며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총각들의 일과 꿈을 담는 드라마다. 1998년 작은 야채가게로 시작해 33개 전국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이영석(40)씨의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아름다운 날들', '별을 쏘다'의 작가 윤성희씨와 메디컬 수사드라마 '신의 퀴즈'의 이준형 PD가 만든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의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 윤성희, 연출 이준형)' 제작발표회에서 (왼쪽부터) 배우 황신혜, 박수진, 이세영이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극은 등장인물들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다. 소년가장 '한태양'과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소녀 '진진심'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 그러던 중 진심의 앞에 '최강선'이 나타나고 둘은 헤어진다. 강선은 '목인범'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가온'이 죽자 인범에게 혹여 버려질까봐 두려워 '진심'을 찾아가 '가온'으로 살아달라고 청하고 진심은 지긋지긋한 가난과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강선을 따라간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배우 왕지혜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의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 윤성희, 연출 이준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거짓말 안 하고 세상을 정직하게 사는 청년들의 모습을 밝고 긍정적으로 그려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강선으로 인해 얽히고 설키는 태양과 진심의 관계로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배우 지창욱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의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 윤성희, 연출 이준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지창욱은 "'웃어라 동해야'의 동해와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했다"면서도 "동해가 정직하고 반듯한 청년이라면 태양은 넉살좋고 꿈이 많고 빈틈도 많은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구분했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배우 황신혜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의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 윤성희, 연출 이준형)' 제작발표회에 입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영광(24) 이광수(26) 등이 지창욱과 함께 '총각네 야채가게'를 운영하고, 박수진(26)이 김영광과 로맨스를 벌이면서도 지창욱과 얽히며 갈등을 일으킨다.
21일 밤 9시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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