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권성동 국회의원, 종편의 영업맨인가?
(성명)권성동 국회의원, 종편의 영업맨인가?
권성동 국회의원(강릉)이 한전에 압력을 행사해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드라마에 수억원을 협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은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에 총 3억4천만원을 협찬하였고,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권성동 현 국회의원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강릉시 지역구이며, 현재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전은 지난 4년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누적적자가 4조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작년 말 출범한 TV조선은 시청율이 0%대에 머무르며 국민들의 외면을 받는 방송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전의 협찬은 결국 정치/언론 권력에 의해 강요된 것이고,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그 선두에서 권력을 남용한 것이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TV조선을 위해 자신의 지위를 남용하였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는 고스라니 국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다. 공기업인 한전의 적자는 결국 국민의 혈세로 충당될 것이 명백하다.
공기업에 압력을 행사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시키고, 자신의 지위를 남용한 권성동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국회의원직을 당장 사퇴하고, 19대 국회의원 공천신청을 즉각 철회하라.
2012년 2월 20일
통합진보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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