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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출발 순조…일부 불편 개선 시급

등록 2012.07.29 18:23:49수정 2016.12.28 0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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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들어선 라카이 샌드파인 콘도가 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콘도는 10년 공사 끝에 지하 2층 지상 9층 콘도 5개동 206실, 대연회장 등을 갖췄다.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들어선 라카이 샌드파인 콘도가 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콘도는 10년 공사 끝에 지하 2층 지상 9층 콘도 5개동 206실, 대연회장 등을 갖췄다.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지난 1일 개장, 3일에는 그랜드오픈 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승산의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대표 허인영)가 객실 절반을 넘어서는 예약률을 보이면서 출발이 순조로운 반면 투숙객을 배려하지 못한 문제점이 드러나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측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64%의 투숙객 예약률을 보이면서 강릉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호텔급 수준의 리조트에서 5세 미만을 위한 유아 전용 침대를 갖추지 못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불편해하고 있다.

  지난 2일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를 찾은 30대 여성 A씨와 외국인 남편 B씨는 프런트에서 유아 전용 침대가 없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묶었던 국내외 숙박업소에 유아 전용 침대가 있었는데 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는 아이를 위한 침대가 없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항의하듯 직원들에게 했으나, 직원들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자 포기한 듯 황당하고 기분이 상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발길을 돌렸다.

 강릉 인근 알펜시아 호텔이나 동해의 호텔급 수준의 숙박업소에는 유아 전용 침대가 비치돼 있어 대조적이다.

 관광객 A씨는 "새로 개장한 리조트인 만큼 시설이 깨끗하고 주변 환경도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춰 괜찮은 곳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고객을 위한 세심한 편의와 서비스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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