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토리우스 '최종 모의고사'서 2위

피스토리우스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에서 리그나노에서 열린 리그나노육상대회 남자 400m 결승에서 46초56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의 캘빈 스미스(45초52)가 차지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00m에서 개인 최고기록(45초07)을 세우며 절단 장애인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피스토리우스는 "최고 수준의 기록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상태가 매우 좋다"면서도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이후 언론 인터뷰와 훈련을 병행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지나친 언론의 관심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기록을 낼 수 있었지만 부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올림픽에서는 훨씬 좋은 기록을 낼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피스토리우스는 절단 장애인 사상 처음으로 비장애인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 그는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11대구육상선수권대회 1600m 계주에서는 1번 주자로 뛰었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몇 번째 주자로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피스토리우스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3번째 주자로 뛰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며 "하지만 1번 주자도 괜찮다. 계주 경기는 자신이 있다. 나는 언제나 팀 스포츠를 해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