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의 주역 청해부대 11진 귀국

해군작전사령부는 19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 부산기지에서 해군 장병과 청해부대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해부대 11진 귀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현열 선장 등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지 582일 만에 극적으로 석방된 제미니호 선원 4명이 모두 참석, 청해부대원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은 "청해부대 11진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 한 건의 피해 없이 국.내외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했고, 제미니호 선원 구출작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대한민국 해군의 뛰어난 작전수행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해 8월20일 부산항을 출항한 청해부대 11진 강감찬함은 6개월의 파병기간 동안 26회에 걸쳐 총 100척의 국내.외 선박 호송작전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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