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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지난해 재정규모 3694억…전년보다 117억↑

등록 2013.09.03 15:02:08수정 2016.12.28 0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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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해 재정규모가 전년보다 117억원 늘어난 3694억원이라고 3일 밝혔다.

 세입별로는 자체수입이 2226억원,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 1310억원, 지방채 발행 158억원이었다.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8만원이었다.

 재정자립도는 44.6%로 인구 50만 미만의 59개 지자체 평균자립도 30.9%보다 높았다.

 총채무액은 규모가 비슷한 지자체 평균 채무액 611억원보다 306억 적은 305억원이었으며, 시민 1인당 채무액은 19만원이었다.


 지방채 158억은 지난해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개설공사를 위해 발행했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는 재정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에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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